이곳은 판교 시흥동에 위치한 파네트리 제과명장 김영모. 도로 중간에 빠지는 길로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데, 대중교통으로 오기 힘들어 보이니 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건물 앞 넓은 공간이 주차장으로 확보되어 있어서, 주차하기 편리하다.
1층은 많은 빵들이 진열되어 있고, 2층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한다. 3층은 계단식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4층은 가든 형태로 꾸며놓은 루프탑이 있는데, 안전상의 문제로 노키즈존이다. 카페 내부는 이동의 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터가 있다. 식사를 빨리 마치고 와서 12시쯤 방문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았다. 3층 계단식 좌석은 썩 편하지 않았지만, 시야가 트여있고 나름 캐주얼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자리 먼저 잡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와 빵을 고르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떤 걸 골라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다.
식사빵과 디저트빵, 케이크, 푸딩, 마카롱, 마들렌, 아이스크림까지 모든 베이커리를 한곳에서 채울 수 있다.
샌드위치와 브런치 메뉴도 주문할 수 있어서 식사든 커피든, 뭐든 즐길 수 있다.
빵을 다 고르면 카운터로 와서 음료와 함께 계산한다. 파네트리 김영모에는 AI 바리스타 로봇이 있어서 이 로봇이 내리는 커피 메뉴가 따로 있다. 전반적인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었다.
딸기쇼트케이크(9.8)와 거북이메론빵(4.1), 초코라떼(7.0), 카페라떼(6.5)를 주문했다. 거북이빵은 속에 크림이 적잖이 들어있어서 무난한 메론빵 맛이다. 계산대 앞 홀케이크도 판매해서 딸기쇼트케이크 맛을 기대했는데, 스펀지케이크은 부드러웠지만 크림이 덜 고소했고 약간 입에 남는 질감이 느끼했다. 초코라떼는 묵직하고 매우 달아서 일부러 얼음이 좀 녹은 후에 마시니 적당했다. 카페라떼는 아트가 예쁘고 맛은 무난했다.
셀프바에는 빵을 추가로 덜어 먹을 수 있는 접시와 식기가 있다. 그 외 기본적인 냅킨과 컵홀더, 종이컵과 물, 손세정제, 기호에 맞게 음료에 탈 수 있는 설탕 스틱이 구비되어 있고, 물티슈는 환경 이슈 때문에 제공하지 않는다.
화장실은 1층과 2층만 확인했는데, 2층은 늘 대기가 긴 편이다. 1층의 셀프바 옆 문을 열면 야외지만 화장실이 또 있어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주말에 오면 늘 사람이 북적북적한 김영모 베이커리다. 다양한 빵이나 선물 세트를 살 때, 무난하게 오기 좋겠다. 또한 아이들을 데리고 와도 가족 단위 방문이 많아서 서로 배려하기 수월하여 좋을 것이고, 데이트는 날 풀리고 테라스를 이용할 경우 좋을 것이다.
상호명: 파네트리 제과명장 김영모
주소: 경기 성남시 수정구 설개로14번길 23
영업시간: 매일 9:00 - 22:00
휴무: 없음
비고: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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