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6월의 신메뉴가 출시되었다.
꽤 칼로리가 높아 보이는 바게트번 샌드위치 2종과 여름 대표 과일인 애플망고를 활용한 무스 케이크를 보니,
왠지 바다에서 서핑으로 유명한 바닷가 근처에서 팔면 잘 어울릴 것 같다.
바질 토마토 탕종 베이글 샌드는 전에도 있던 메뉴 같은데 왜 신메뉴 구성에 같이 껴있는지 의문이다.
6월 신메뉴 출시 후 며칠 뒤 스타벅스 스타일의 복숭아 아이스 티가 출시되었다.
풀트 포크 바게트번 샌드위치
가격: 7,300원
총 내용량: 185g
칼로리: 468 kcal
조리: HOT
바게트번은 데웠을 때 생각보다 폭신하고 쫄깃했다.
속은 예상외로 알차게 들어있고 고기가 많아서 한 끼 든든하게 챙길 수 있다.
묘한 외국 특유의 향신료가 느껴지지만 마늘의 풍미와 어울려서 맛있다.
여기에 구운 양파와 스위스 치즈가 양식의 느낌을 한층 높여준다.
안내된 바와 같이 데워 먹는 것을 추천한다.
애플망고 무스 케이크
가격: 7,300원
총 내용량: 117g
칼로리: 384 kcal
조리: ICE
가장 위의 우유 크림이 고소함을 채워주고 그 밑의 노란 무스크림은 애플망고가 가득 느껴진다.
그리고 바닥의 초코 시트와 그 위에 얇게 발린 망고 콩포트가 달콤함을 확 올려서 4개의 층이 잘 어우러진다.
전체적으로 꽤 단 편이지만 망고의 상큼함과 우유의 고소함이 보완해 줘서 계속 들어간다.
생크림 크레이프 롤
가격: 7,500원
총 내용량: 155g
칼로리: 432 kcal
조리: ICE
특색이 없어서 기대를 안했더니 제일 맛있다.
기본적으로 커스터드 생크림의 맛이 느끼함 없이 좋고, 크레이프는 촉촉해서 크림과 겹겹이 쌓이니 정말 부드럽다.
그냥 단면으로 잘라 먹어도 좋지만 역시 한 겹 씩 돌돌 말아먹을 때 재미와 맛을 둘 다 잡는다.
얇지만 풍부한 크림의 맛이 행복을 끌어내어 준다.
토마토 치킨 바게트번 샌드위치
가격: 7,300원
총 내용량: 170g
칼로리: 403 kcal
조리: HOT
토마토 살사 소스와 치즈의 조합이 강렬한 맛이다.
여기에 바질 마요 소스가 산뜻한 풍미를 더해줘서 묵직한 자극을 줄여준다.
닭고기가 충분히 들어있어서 토마토 치킨 바게트번도 한끼 식사로 든든하다.
복숭아 아이스 티
가격: 5,900원
총 내용량: 355ml (Tall)
칼로리: 110 kcal
조리: ICE
복숭아 맛은 원액인지 분말인지 알 수 없으나, 홍차는 설명에 잘 나와있어서 그런지 홍차의 풍미가 더 돋보이는 맛이다.
대체당을 사용해서 당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점이 좋다.
코코넛 젤리가 들어있다 해서 코코팜 같은 걸 기대했는데, 젤리는 거의 없는 수준이다.
지점에 따라 다른 것인지 의문이다.
아이스티는 저가 브랜드를 이용해도 충분하다 생각된다.
정리
1. 스타벅스 6월 신메뉴 푸드류는 전부 추천!
2. 복숭아 아이스 티는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