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7월 신메뉴가 출시되었다.
음료는 스타벅스 코리아 25주년 기념 글로벌 인기 메뉴를 재해석하여 선보였다.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미국, 일본, 한국, 캐나다에서 판매했던 메뉴다.
푸드는 샌드위치 2종과 스타벅스 시그니처 캐릭터 베어리스타를 활용한 디저트 2종, 흑임자 롤이 있다.
더블 치킨 브레스트 체다 & 에그 샌드위치
가격: 5,700원
총 내용량: 165g
칼로리: 436kcal
조리: HOT
잉글리시 머핀 사이에 닭가슴살 햄과 베이컨, 달걀프라이가 들어있다.
다진 그린올리브가 들어간 스윗 마요 소스와 데우는 과정에서 녹아버린 체다치즈가 위층과 아래층에 각각 발려져 있다.
한입에 같이 먹으면 달콤 짭짤한 맛이다.
빵의 쫄깃함과 속재료의 부드러운 식감이 잘 어울린다.
달걀과 햄은 든든한 한 끼가 된다.
베이컨 체다 & 오믈렛 샌드위치
가격: 5,900원
총 내용량: 255g
칼로리: 401kcal
조리: HOT
브리오슈 감자 번 사이에 오믈렛과 베이컨, 체다치즈가 들어있어서 좀 더 묵직한 맛이다.
약간 매콤한 케이준마요소스가 너무 느끼하지 않도록 중간에서 잡아주니 끝까지 먹을 만하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하는 사람이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
가격: 6,500원
총 내용량: 355ml (Tall)
칼로리: 245kcal
조리: ICE
위에 올라간 크림 맛은 상당히 달콤한 메로나 크림이다.
멜론 베이스와 중간 음료층은 가공되지 않은 생과일의 맛이 잘 느껴진다.
특히 베이스에 있는 멜론 청크가 예상보다 많아서 꽤 퀄리티가 좋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검색해 보니 일본 현지에서 먹었던 사람들은 멜론 청크가 한국이 더 적다고 한다.
괜히 검색했다.
프라푸치노라서 달콤함에 대한 감각이 무뎌질 뿐, 당류 함량은 무려 41g이다.
베어리스타 마스카포네 도넛
가격: 5,300원
총 내용량: 130g
칼로리: 519kcal
조리: ICE
위에 올라간 베어리스타 곰돌이는 화이트 초콜릿으로 되어서 매우 달콤하다.
차갑게 둔 상태라 식감이 아작아작 재밌다.
도우 위에도 화이트 초콜릿이 코팅되어 자를 때마다 크랙이 생기고 조각조각 부서진다.
맛은 역시 매우 달콤하다.
도우는 일반 도넛처럼 약간은 푹신한 공기층이 느껴지고 안에 마스카포네 바닐라 크림이 들어있다.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가득해서 500칼로리를 넘을만하다 생각한다.
프렌치 바닐라 라떼
가격: 6,500원
총 내용량: 355ml (Tall)
칼로리: 205kcal
조리: ICE
일반 바닐라보다 더 깊은 풍미를 내는 프렌치 바닐라 라떼다.
달콤한 편이지만 바닐라를 진하게 느낄 수 있어서 고급스러운 맛이다.
미국에서 출시되었던 메뉴인데, 한국판으로 바뀌면서 당도를 낮춘 게 아닐까 예상한다.
그래도 당류 함량은 24g이다.
베어리스타 브라우니 케이크
가격: 7,900원
총 내용량: 175g
칼로리: 790kcal
조리: ICE
오랜만에 헤비급 칼로리다.
무려 790칼로리에 당류 81g, 지방 48g 함량이다.
맛 또한 매우 달콤하고 머리를 가르면 안에 라즈베리 잼이 들어있다.
비주얼이 굉장히 불쾌해서 이목구비가 그려진 초콜릿을 먼저 먹어버리길 추천한다.
초콜릿 무스에 브라우니, 잼이 다 들어있으니 혼자 먹기에는 무리다.
최소 4인이 먹어야 부담이 없는 맛과 칼로리다.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
가격: 6,500원
총 내용량: 355ml (Tall)
칼로리: 172kcal
조리: ICE
작년 여름 베스트셀러였던 자몽 허니 블렌디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팔삭이라는 것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제주에서 나는 감귤류로 자몽 같은 맛이 특징이다.
일부러인지는 모르겠으나 보통 블렌디드보다 얼음이 굵게 갈려져서 고전 아이스크림 "고드름" 이 떠오르는 맛이다.
자몽과 팔삭이 섞여서 자몽 특유의 향이 짙고 상큼하다.
무더운 여름에 제격인 음료라서 먹고 나면 온몸이 차가워진다.
정리
1. 샌드위치와 디저트 전부 맛과 칼로리다 묵직한 편.
2. 가장 맛있는 건 더블 치킨 브레스트 체다 & 에그 샌드위치.
3. 음료는 폭염인 나날에 한줄기 빛 같은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