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이곳은 강남역 근처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나폴리회관.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도보로 4분이면 도착한다고 나온다.
다만 골목에 들어선 순간 급격한 경사의 오르막길을 올라야 해서 꽤 고단하다.
근시일 내 여기서 또 보자고 한다면 먼 훗날을 기약할 것 같다.
내부
금요일 저녁 7시에 방문했을 때 나폴리회관은 내부가 상당히 넓음에도 사람이 꽉 차서 복작복작했다.
다행히 네이버 예약을 해둬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안쪽에는 소파 자리도 있고 5명 이상일 경우 이용할 수 있는 단체석도 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캐주얼하고 활기차다.
셀프코너에는 컵과 식기, 냅킨, 할라피뇨, 피클, 각종 소스가 구비되어 있다.
기본 제공 이후에는 셀프로 가져가는 식이다.
메뉴 및 이용안내
나폴리회관은 테이블마다 QR코드가 부착되어서 휴대폰으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1인 1메뉴 필수, 기본 제공은 피클만 되며 그 외 필요한 것들은 셀프코너에서 가져와야 한다.
나폴리회관에는 무려 13종의 피자와 파스타 메뉴가 있다.
강남역 이탈리안을 검색하면 먼저 뜰만하다.
그 외 리조또와 감바스, 샐러드, 스테이크 메뉴도 있고 그에 곁들일 와인과 맥주,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주문메뉴
카프리초사 24,000원
봉골레 주키니 22,000원
감베리 에 풍기 22,000원
라자냐 22,000원
카프리초사
토마토소스에 햄과 블랙올리브, 버섯, 파프리카가 있어서 그런지 맛이 콤비네이션 피자 같았다.
독특하게 아티초크라는 낯선 재료가 있었는데, 유럽에서 흔히 먹는다고 한다.
찾아보니 효능도 많고 별다른 맛도 나지 않아서 아무 생각 없이 잘 먹었다.
봉골레 주키니
봉골레는 조개 특유의 감칠맛을 살리기 참 어려운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맛있게 먹은 식당이 손에 꼽는데 나폴리회관 봉골레는 그냥 보통이었다.
안에 들은 바지락이 큼직하고 모래가 씹히지 않은 점이 만족스럽다.
감베리 에 풍기
새우와 버섯이 들어간 크림리조또다.
쌀알의 씹는 맛이 좋고 크림소스와 버섯의 조화가 좋다.
들어간 새우도 큼직하고 간이 적당해서 가장 맛있게 먹었다.
라자냐
주문한 메뉴 중 소스가 가장 자극적인데 넙적한 라자냐 면과 같이 먹을 때 간이 딱 맞다.
올라간 치즈 양이 상당하고 뜨겁게 나와서 쭉쭉 늘어지니 맛있었다.
안에 고기도 꽤 많이 들어서 한입 떠먹으면 입안에 고소함이 묵직하게 퍼진다.
정리
1. 매장이 넓고 자리도 많아서 편하지만 사람도 많아서 좀 시끄러운 편.
2. 1인 1메뉴 필수.
3. 추천 메뉴는 감베리 에 풍기와 라자냐.
상호명: 나폴리회관 강남역점
주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5길 24 1층 나폴리회관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라스트오더 21:00)
휴무: 없음
비고: 건물 내 주차 (1시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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